산책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여행지
비밀의 숲
제주의 지브리를 경험하고 나서
곧장 ‘비밀의 숲‘으로 향했다
네비가 알려준 길로 가고 있는데
길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이 길이 맞나,
경차가 가도 되는 길일까 싶었지만
우리 앞에 가는 레이를 보고
같은 경차의 동질감을 느끼며 따라가고 있었다
그렇게 가다 보니 고른 길이 나왔고
주차 자리도 꽤 있었다
비밀의 숲(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From Secret Forest
"마지막입장 17시00분 17시30분까지 관람입니다 입장료 4000원 어린이 2000원 경로 3000원 조금에 훼손없이 자연그대로 보전관리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장도로로 오는법 송당리 1887-1 도착후 비밀의숲 검색하고 오세요 네비를 치시고 오시면 비포장도로입니다"
AM 9:00~PM 5:00(크리스 마스는 다를 수 있음)
https://g.co/kgs/99xnLDB
(👆🏼정보)
입장료 4,000원
7세이하 2,000원
3세이하 무료
65세이상 3,000원
반려동물 동반
https://naver.me/GfbVVJHq
(👆🏼네이버 참조)
비밀의 숲에 들어가기 전에도 양 옆으로
나무와 풀들이 있어 숲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었다
들어가면 이렇게 차가 있고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었다
2인 기준 7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비밀의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나무들이 쭉 길게 늘어서 있었다
사진 찍기 좋게 의자들도 있었다
가보니 전문 사진가와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여행할 때 밥 먹고 딱 소화시키는 장소로 계획 잡기 좋았다
걷다 보니 나비를 만났다
어떻게 보면 산나방 같기도 하다 :)
‘내가 쌓은 화산송이 돌담이 무너지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걷다 보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이 길을 나가면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햇빛이 쫙 비치면서 너무 예뻤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도 같은 생각인지
여기저기 사진 찍는 사람들로 생기가 도는 공간이었다
그렇게 화장실을 찾아갔는데 웬걸
화장실로 가는 길마저 숲길을 빠져나와
다른 마을로 가는 것 같은 동화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걸맞게 펼쳐진 들판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저 길을 지나자마자 화장실과 좀 떨어져 있는데도 구수한 향이(비료 같은..) 풍겼다 :)
사실 그때는 화장실 가는 걸 포기했다 ㅎㅎ
그래서 들어가 보지 않아 청결상태는 알 수 없지만,
지금생각해 보니 주위에 비료향이 아니었을까 한다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은 길도 있었다
나는 사람이 잘 없는 곳에서 한 장 찍었다 ㅎ
생각보다 길어서 걷기 정말 좋은 여행지였다
나무들이 많아 분위기도 좋고, 중간중간 들판? 같은 곳들도
구경하기 좋았다
여행지로 선택하길 잘 한 순간이었다
길을 떠날 때는 온 길로 돌아가지 않고 곧은길로 바로 갔다
길이 너무 좋아 잘 한 선택이었다
이렇게 당근밭? 같은 것도 차를 세워서 구경하고 갔다
마지막으로 숙소 주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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